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따라 걸으며(2015.8.9)
매봉산 고냉지 배추밭에서 바라다 본 광활한 배추밭과 풍력단지의 아름다운 풍경들
삼수령 표지판
전면에 바라다 보이는 택시가 정차한 곳 방향으로 태백시에서 지원 운영되는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매봉산 고냉지 배추밭과 풍력단지 바람의 언덕을 올라갈 수가 있답니다.
무료 셔틀 버스 내부 전경
삼수령과 매봉산 풍력단지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는 25인승 무료 셔틀 버스로
이 비용은 태백시에서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이 곳 삼수령의 주차 공간이 협소한데다 올라가는 길마저 협소하여
오고 가는 차량들로 인한 고냉지 배추밭 농민들의 배추 출하시 불편을 해소코자
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곳 고냉지 배추밭은 워낙 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은 탓에 1년에 한 번
여름철 배추농사를 짓는데 올 해에는 가뭄으로 배추를 늦게 심은 탓에
오늘 첫 출하를 했는데 농민들은 비가 올까 아주 마음들이 심란하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배추 밑둥이 썩게되어 상품 가치가 없어지게 되고 농사를 망치게 되는.....
따라서 이 곳을 여행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쓰레기 무단 방치나 농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삼가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고냉지 배추 밭에서 바라다 보는 채운
맑은 하늘과 광할한 고냉지 배추밭 그리고 많은 풍력발전기들을 바라다 보며
배추밭 사이길을 따라 걷는 다는 것은 정말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기분은 근래의 무더위에 지친탓인지 올 여름들어 처음이란 생각이......ㅎ.
휠링이란 단어가 머리속을 맴돌기만 했던......
백두대간 매봉산 표자석
백두대간 매봉산 천의봉 표지석(1,303m)
매봉산 천의봉 전망대에서
작은피재를 거쳐 삼수령으로 하산하는 등로이나 이 곳에서 무료 셔틀버스로 하산을.....ㅎ
이 곳은 낙동정맥(매봉산~백병산)등산로 이기도 합니다.
40만평의 광활한 고냉지 배추밭 전경
30분 간격으로 15분가량 타고 내려가면 삼수령까지 도착 할 수 있는
무료셔틀버스(태백시 지원)를 기다리는 관광객들
삼수령기념비
삼수정
세 개의 물(낙동강,남한강,오십천)이 발원을 하는 뜻을 지닌 정자라는 뜻으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