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용비지로 가는 길은 구제역으로 멀기만 하였습니다.(2015.4.12)
뽀다구
2015. 4. 12. 22:44
서산한우개량사업소 647번 지방도로변에서 찍은 서산농장의 아름다운 벚꽃
이른 새벽 집을 떠나 서산 용비지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였습니다.
구제역 여파 탓에 용비지 출입을 제한 당하는...... ㅜㅜ
어제까지는 출입을 제한 하지는 않았다고 하였는데 오늘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서인지 출입을 제한하는......
어쩌렵니까.
다 팔자라고 생각할 수밖에는.....
이 곳은 우리나라 한우의 종자를 개량하는 종자 소가 있는 중요한 곳이다 보니.....
용현1리 경노당 전경
작은 논에 어리는 나무의 반영
이 동네를 지나 언덕길에서 용비지 비밀의 화원으로 진입을 하려 하였지만,
구제역 여파로 출입을 제한당하는......ㅜㅜㅜ
구제역만 아니라면 이렇게 벚꽃이 만개할 때면 항상 개방을 하던 곳이지만
오늘은 이쉽게도 담장 너머로 바라다만 봅니다.
지는 벚꽃이라 화려함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은 매한가지입니다.
이제 또 내 년으로 밀어 놓을 수 밖에는.......
용비지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였습니다.
구제역이 빨리 사라져 이런 아름다운 계절에 편하게 용비지를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