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끔은 광화문 도심속 골목길을 걸어도 좋다.(2014.7.13)

뽀다구 2014. 7. 14. 15:59

 

 

 

미래의 절친 며느리(?)

 

 

광화문 도심속에 몬 이쁜 아가씨가 표지 타일틀이람이라는

 생각들을 가질 것 같은 생각이.....ㅎ

 

 

 

 

 

 

 

북한산 노적사 앞 계곡의 고추 잠자리

 

 

 

날은 무더운데 어디 시원한 계곡 그늘 밑이라도 가서 발이라도 담그자는 절친들의 이야기에

 일요일 11시에 구파발역에서 만나서 향한 곳은 북한산 노적사 앞 계곡 그늘 밑이었습니다.

 

 이 곳 계곡가에는 부모님을 따라 산행을 온 이쁘고 착한 여학생이 한 명 있었는데

 바로 이 글의 표지 타이틀이된 대학교 1학년 여학생이랍니다.

 

 

 

  

 

 

 

 

함께 동행하였던 절친 친구의 막내 외아들이 대학교 2년을 마치고 군 입영 중에 있는데

제 친구가 이 여학생이 마음에 들었는지 며느리하자고 해서

계곡에서 만난 이 학생의 부모와 이야기가 성사된(?)....ㅎ

 

창원 출신의 여학생 어머님이 얼마나 재미있는 분인지

우린 친구의 넋살과 여학생 어머님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배를 잡고 웃을 수 밖엔 없었습니다. 

 

산행에 준비한 여러가지 음식들을 서로 나누워 먹으며 이런 계곡속에서 사돈(?)을 맺게되는

묘한 인연에 전 절친 친구녀석에게  며느리 본 기념턱을 쏘라는 장난을 할 수 밖엔 없었고 

결국은 산행 뒷풀이를 가는 것으로 혀서 시내로 나갑니다.

 

 

 

 

 

 

 

북한산 노적사 앞 계곡에서 망중한을 보내는 절친들

 

 

 

 

 

 

 

사실 수도권에서 이 곳 북한산 노적사 앞 계곡은 

서울에서 제일 수량이 많고 물이 맑아 아주 시원한 곳이랍니다.

 

제 불로그에도 이 곳은 여러 번에 걸쳐 올린적이 있는 사유로

 이 곳에 관해서는 이번 불로그에는 올리진 않지만,

 이렇게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서울 근처에 있다는 것은

 서울 시민들에게 커다란 축복이란 생각입니다.

 

여름 한 철 무덥다는 생각이 드시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생각하신다면

 전 이 계곡으로 가벼운 산행을 오시란 추천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곳에 자리를 펴고 얼려간 껄리나 캔 맥주로 한 잔 하시고 자리에 누으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겉 옷을 더 걸쳐야 할 정도로 시원해지며

낮잠을 주무시면 나무 숲속이라서 멋진 휠링이되는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여름 철 북한산 정상 정복은 이렇게 더울 땐 무리라서

저흰 주로 중성문 위 노적사까지만 올라오는 가벼운 산행을 즐긴답니다. ㅎ^^*

 

 

 

 

 

 

 

 

 

암튼 각설하고 며느리(?)본 턱은 내야한다는 내 집요한 농담에

우리가 전철에서 내린 곳은 광화문역이었고

 우리는 어스름속에 광화문부터 종로1번지로 향해 걸어 봅니다.

 

 

 

 

 

 

 

 

광화문 뒷골목

 

 

 

 

 

 

 

 

 

세종문화회관 후면

 

 

 

 

 

 

 

절친들의 뒷 모습

 

 

 

 

 

 

 

 

 

세종문화회관

 

 

 

 

 

 

 

 

 

 

대한변호사협회 앞에 세워진 정의의 여신상

 

 

  한 손엔 저울처럼 공정한 재판을 하라는 뜻과 그렇지 않을 때에는 칼로 단죄를 하겠다는......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상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장군상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교보문고)

 

 

 

 

 

 

 

 

 

 

 

 

 

 

 

 

 

 

 

 

이 건물 옥상 레스토랑이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났지만

아직도 한 번도 가보지를 않아서.....

 

 

 

 

 

 

 

 

 

 

 

 

 

 

보신각

 

 

 

 

 

 

 

 

 

 

 

 

 

 

 

종로1번지 뒷 골목

 

 

 

 

 

 

 

 

 

파노라마란 이 건물은 우리 고교시절엔 제일학원이었든가 기억이....ㅎ

 

 

 

 

 

 

 

 

 

앞에 보이는 건물이 YMCA 단과반 학원이었던 것으로 ......ㅎ

 

 

 

 

 

 

 

 

이 건물이 상아탑학원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젊고 활기찼던 내 젊음이 잠시나마 머물렀던 종로 학원가는

 내 어린 고교시절의 잛았던 홍역이었으리라.....

 

 

 

 

 

 

 

 

 

 

 

정감 어린 꽃피는 산골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주인 아줌마의 익살스런 장난에.....ㅎ^^*

그런데 오늘 이 곳은 찾는 번지수가 아니다보니....

 

 

 

 

 

 

 

 

 

 

 

시골집(옛 시골장터국밥집)

 

 

 

 

 

 

 

 

시골집 메뉴판

 

 

 

 

 

 

석쇠불고기

 

 

 

 

 

 

 

 

며느리 본턱(?)은

석쇠불고기에 국밥 한 그릇이면 시장한 요기가 해결되고

 껄리 몇 사발에 쐬주 몇 잔은 개눈 감추듯 한다.

더불어 절친들과 함께 하기에 술맛은 최상!

 

종로의 밤은 또 이렇게 깊어만 간다.ㅎ^^*

 

 

 

 

 

 

 

 

종로 1번지의 밤은 오늘도 절친들과 함께 줄겁게 흐르고.....

 

 

 

 

 

 

 

 

 

 

 

 

 

 

 

 

종로엔 그 동안에 이런 젊음의 거리가 생긴 줄도 모르고 살았다는 ......

 

 

 

 

 

 

종로 지하상가의 풍경들

 

 

 

 

 

 

 

 

젊었던 고교시절 한 동안 이 지하상가 길을 학원을 다니느라고 많이 걸었었는데

 몇 십년만에 걷는 단 생각에.....ㅜㅜ

 

 

 

 

 

 

 

 

 

지하상가 마네킹의 자극적인 디스플레이가 내 눈길을 멈추게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