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용궁사의 아름다운 풍경들(2014.7.6)
시랑대에서 바라다 본 해동 용궁사 전경(2014.7.6)
해파랑길 제2구간에 있는 오늘 트래킹의 방점으로 시랑대에서 바라다 본 해동 용궁사의 전경입니다.
해운대 동백숲을 출발점으로 하여 이 곳 까지 가랑비를 맞으며 계속 걸었으니
제 차림은 물에 빠진 생쥐꼴이 다 되어 버렸습니다.
게다가 카메라 랜즈에 차는 습기와 빗방울을 딱아가며 화질도 엉망일 사진을
애써 담으려고 하였으니 제가 저를 보기에도 참 한심하기만 합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 탓에 우비를 입기엔 무리였었기에 입은 그대로 걷자는 생각에 여벌
겉옷 마져도 꺼내지도 않은 채 해운대에서부터 가랑비를 맞으며 걸었으니......ㅜㅜ
사실 해동 용궁사는 오늘로서 3번째 오는 곳이지만, 이 불로그엔 올린적이 없었던 탓에
오늘은 먼저 이 해동 용궁사부터 올려 봅니다.
한 가지 소원을 이루워 준다는 해동 용궁사 출입구
용궁사 창건 역사 안내판
교통안전탑
사실 이 해동 용궁사는 근자에 증축으로 지어진 사찰이기에 문화재적 가치는 없는 사찰이지만,
부산 기장에서는 제법 해안 경치가 좋은 사찰이고 관음도량의 성지이기도 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오시면 꼭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모자상
해동 제일 관음성지 용궁사 출입구
배를 만지면 득남을 한다는 포대화상
비를 맞고 먼거리를 걸어 온 탓에 이 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저 해수 관음상까지도
굵어 진 빗줄기를 맞으며 인파를 헤치고 갈 엄두가 나지가 않습니다.
걍 이자리에서 포기 한 채로 사진을 찍고 맙니다.ㅎ
대웅보전
여의주와 작은 동자상
포대화상
대웅보전 내부 전경
뒷편에 있는 탑들이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탑이라는데 우리나라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절들이 많아서 믿어야 할라는지 당체......ㅎ
해수관음상
십이지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