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에 찾아 떠났던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에서.2(2014.3.1)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에 있는 다불암의 여래 좌상이 다불리를 바라보며
극락정토 세상을 꿈꾸는 전경이 이채롭고 평화스럽게만 느껴진다.
백봉 산마루주막에서 간단한 손두부와 막걸리 한 잔으로 요기를 한 다음
바로 앞에 보이는 두무산과 다불리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다불리 마을 전경
언덕 위에 보이는 다불암 요사채 전경
다불리 마을과 백봉산마루주막에서 오던 길
다불암 요사채
요사채에서 공양주님한테 커피 한잔을 얻어먹으라는 다불암의 억석스님은
마음씨 좋은 이웃 아저씨같은 느낌이었는데
내게 이 사찰은 불이나서 다시 중창 중에 있는
조계종 산하의 작은 암자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다불리 마을 안내표지판
다불 마을의 다불은 두무산 기암절벽이 마치 많은 불상을 닮은 듯 하다고하여 유래되었다고하며,
다불리는 수산면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하늘 아래 첫 동네로 불리워진다고 합니다.
해가 제일 먼저 뜨는 마을로 총 5가구에 1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마을 전체 주민은 약초를 기르며 산다고 합니다.
두무산 등산로와 다불암 안내도
다불암 요사체 후면의 여래좌상
지곡리로 향하는 자드락 6코스 진입로 계단
다물암 요사채의 수 많은 부처들
다불리 마을 전경
다불암 전경
다불암의 목탑과 많은 부처들
칠불등사화와 나의 질긴 인연
근자에 일본을 갔다 오면서 제 불로그에 올렸던 글 중에 일본 고대사에 관하여
일본의 천황가는 가야와 백제의 혈통이 믹스된 관계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 곳에 칠인 승운이거(일본으로 도항한 가야계의 일곱 왕자)를 뒷받침하는 칠불등사화가 있기에
참 나와는 질긴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둘레길 트래킹 중에 칠불사에 얽힌 가락의 설화를
이 곳에서 또 만나게 될것이라고는.....ㅎ
다불암 암자에서 휴식을 취하는 산객들
두무산 아래 촛대바위에 위치한 산신각
산신각
산신각 내부 전경
산신각과 후면의 촛대바위
일본으로 도항하여 일본 황가의 뿌리가 되었다고 추론하는
가야의 김 수로왕 넷 쩨부터 열 째까지의 아들이었던 일곱 왕자 칠불등상을 모신 칠성각
칠성각 전경
칠성각에서 내려다 본 다불암
자드락길 6코스 다불리~지곡리 출입구
괴곡성벽길을 산악자전거로 라이딩하는 사람들
쉼터 전경
산중턱에 아스라이 보이는 백봉산마루주막
산 중턱에서 바라다 보이는 청풍호(충주호)
그림같은 청풍호가 마음을 편안하게하는 이 멋진 풍광은
오늘 트래킹의 묘미를 더 훌륭하게 합니다.
아름드리 적송들이 수 백년의 세월을 자랑하듯
푸루름을 더하는 자드락 6코스
지곡리 근처 하산길에서 바라다 본 청풍호
지곡리 청풍호반
지곡리 청풍호 주변 정자각
지곡리 나루터 전경
오래 전 충주호 담수가 시작되면서 이 곳은 충주호의 유명 낚시터로 각광을 받던 곳이다보니
나도 이 곳은 여러 번 좌대를 빌려서 낚시를 왔던 곳으로 기억되는데
이젠 그 많던 좌대는 흔적도 없어져서 오래 전의 흔적을 찾기엔
너무 많은 세월이 흘렀단 생각이......ㅎ
이에스 리조트 앞의 계곡 전경
상천리 마을 과 하천 전경
상천리 펜션전경
백경횟집에서 저녁을 먹은 후에 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