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교토 청수사 참배길(키요미즈자카)의 오랜 일본 전통 점포들(2014.1.20)

뽀다구 2014. 2. 18. 11:43

 

 

 

 청수사 언덕길(키요미즈자카)에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고

두 손가락으로 V자를 짓는 밝은 표정의 젊은 일본 처자들

 

 

 

일본의 어떤 한 구석에서는 우경화로 치닫아 이웃 나라들에게 당혹감과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평범한 대다수 일본 국민들은 사진에서의 밝은 표정 처럼 이렇게 온순하고 친절하답니다.

 

못된 위정자들이 넘어가서는 안되는 금역을 넘어가서 이웃 나라들을 곤혹스럽게 하지만,

 이들의 밝은 표정엔 그런 가식적인 표정은 찾아 볼 수도 없습니다.

 

어차피  이 세상은 앞으로 이런 젊은 세대들이 지고 살아 나가야 하기에

이제 부터라도 우린 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세상을 살아가는 도리를 가르쳐 나가야 합니다.

이게 나이 든 우리들이 살아가야 할 올바른 도리란 생각입니다.

 

 

 

 

기모노는 나라시대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일본인 남,여가 즐겨 입어 왔으며

중국의 파오(포) 양식에서 유래 했다고 합니다.

 

기모노의 기본형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길이에 소매는 길고 넓으며 목부분이 V자로 패여 있으며

단추나 끈이 없이 왼쪽 옷자락으로 오른쪽 옷자락을 덮어 허리에 오비를 둘러 묶어 입는 답니다.

 

 여성들의 겉옷인 소매가 짧은 기모노(고소데)는 무로마치시대 (1338~1573)에 도입되었으며

현재 쓰이는 넓은 오비는 18세기부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기모노는 원래 생각하듯이 원래 일본 옷은 아니지만, 그 뛰어 난 아름다움은

 17~18세기에 일본의 의상디자이너들이 이루워낸 것 입니다. 

그들이 만들어 낸 장식적인 스타일 때문에 가장 우아한 옷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이 기모노에도 연령 성별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후리소데는 에도 시대까지만 해도 남여가 모두 입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미혼 여성만 입는 기모노라고 합니다.

후리소데의 가장 큰 특징은 무늬가 전체의 한 장의 그림 처럼 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토메소데는기혼 여성이 입는 기모노로서 문양 수가 많고 화려해서 사교용으로 많이 입습니다.

 

호우몬기는 미혼, 기혼 상관 없이 입을 수 있는 기모노로 사교용으로 많이 입습니다.

 

이로무지는 쪼글한 비단으로 만든 기모노로 문양이 없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츠케사케는 어깨나 팔에 물들인 무늬가 앞길 ,뒷길 모두 같은 방향으로 되있는 옷이랍니다.

 

코몬은 사교용 기모노로서 자잘한 무늬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유카타는 목욕을 한 후 또는 여름에 입는 기모노랍니다.

 

 

 

 

 

 키요미즈자카 주차장

 

 

 

 

 

 

 일본식으로 이 식당에서 점심 식사

 

 

 

 

 

 

 인력거를 끄는 젊은 청년의 신발이 오리발

 

 

 

 

 

청수사 참배객들을 위하여 오래 전 부터 생겨난 키요미즈자카의 오랜 전통을 가진 점포들 

 

 

 

 

 

 

 

 

 

 키요미즈자카에 있는 작은 신사

 

 

 

 

 

    신사 내부 전경

 

 

 

 

 

키요미즈자카에 있는 작은 사찰

 

 

 

 

 

 

 

 

 

 

 

 

 

 

 

 

 

 

 

 

 

 

 

 

 

 

 

 

 

 

 

 

 

 

 

 

청수사(키요미즈데라)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언덕길에는 오래 전부터

키요미즈데라를 오가는 참배객을 위한 찻집과 가게가 모여 있던 곳이 랍니다.

 

 

 

지금은 다양한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데 교토의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기자기한 풍경과

다양한 기념품은 물론 심심한 입을 줄겁게하는 녹차 아이스크림, 전통과자등은

이 골목길의 색다른 멋이기도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