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라오 방비엥의 유이폭포(2013.9.27)

뽀다구 2013. 11. 12. 10:17

 

 

 

 라오 방비엥에서 40여분 떨어져 있는 유원지 하단의 유이폭포 전경

 

 

 

 

 

 

 

 카약킹을 마치고 방비엥시내 호텔 숙소로 되돌아 온 시간은 오후 4시경으로

 저녁식사 시간인 6시 까지는 자유시간인지라 저희는 이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방비엥 유이폭포를 찾아 가기 위하여 서두룰수 밖엔 없었습니다.

 

 

어제 불루라군에 갈 때 이용하였던 툭툭이가 유이폭포까지

2시간 정도 왕복으로 갔다 오는데 20$을 요구했지만,

먼저 이용했던 전적이 있는지라 15$에 갔다 오기로 가격흥정을 하여

 5$을 깍은 가격으로 흥정을 한 후 유이폭포로 향하였습니다. 

 

 

 

 

 

이 곳의 우기철은 10월 말까지라고 하나 오늘이 10월 말경인지라

우기철 막바지이건만 아직도 한 낮에는 하루 종일 비가오락 가락합니다. 

정상기온이면 지금 쯤 건기 시작인지라 이런 일이 없어야하지만,

 이 곳도 이상기온의 영향이 많다고 하더군요.

 

 

 

 

 

 툭툭이 뒷편에 타고 유이폭포로 향하는 길가의 라오 주민들 가옥 전경으로

도로가 비포장이라 울퉁불퉁하여 사진이 많이 흔들리는....ㅜㅜ

 

 

 

 

라오 아이들이 맨발에 아니면 샌들을 신은 채로 도로변 길가에서 놀고 있습니다. 

 

 

 

 

 

 

 

 이런 비포장 도로를 툭툭이를 타고 덜커덩 거리며 가야만 하는

  이 곳이 방비엥의 현지 도로 사정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곳을 여행하시려면 사륜구동 차량이나 툭툭이

 아니면 오토바이 또는 자전거 이런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밖에는 없답니다.

 

 

 

 

 

 

 유이폭포로 진입하는 곳에서 1인당 1.5$ 정도의 입장료를 낸 후에

 툭툭이를 주차장에 세워 놓고서 툭툭이 기사님의 안내로 걸어서 유이폭포를 향합니다.

 

툭툭이의 단점이란게 유이폭포 유원지까지 갈 수가 없다는게 ......ㅜㅜ.

왜냐하면 이런 개울물을 건너야하는데 우리나라 포터로 만든 툭툭이는

이런 여울물을 건너가기에는 부적절한 모양입니다.

따라서 한 참을 더 걸어야하는 불편함이 .....ㅎ.

 

 

 

 

 

 유이폭포 오르기 전 유원지로 진입하기 위한 다리 전경 

 

 

 

 

 

 유이폭포 오르기 전에 있는 유원지 전경

 

 

이 곳이 유이폭포로 올라가서 돌아 본 후에 내려 와 곤충 번데기 같은 이상한 음식과

과일들을 먹고  우리 단체 여행객 전체가 이 곳에서 물놀이를 하며 놀았다는 곳 같습니다.  

 

 

 

 

 

 

이 곳 유원지 주차장에는 이런 사륜구동형 차량들만 오갈 수가 있어 선지

유원지 가까이에 주차된 차량은 모두 사륜구동형 

 

 

 

 

 

울 집사와 친구 집사가 천천히 유원지로 걸어 오는  모습이 바라다 보입니다.

워낙 제 걸음이 빨라서 울 집사한테 가끔 잔소리를 심하게 듣는.....ㅎ  

 

 

 

 

 

 

 천천히 걸어 오는 집사들을 기다리는 우리 친구.....ㅎ

 

 

 

 

 

 

 

 

 

 

 

 제 친구가 방비엥  하단 작은 유이폭포 가기 전 출렁다리에서 주변 풍경을 핸폰에 담습니다. 

 

 

 

 

 

 

 하단에 있는 작은 유이폭포 전경 

 

 

 

 

 

 하단  작은 유이폭포 앞에 설치된 주민들이 이용하는 목교가 아주 어설퍼 보입니다.

 

당초 가보기로 하였던 상단 유이폭포는 이 곳에서 우측 편 배사면을 타고

20여분을 힘들게 올라가야한다고 하더군요.

 

방비엥에서  이 곳 까지 오는데 시간이 당초보다 많이 소요되어 이 곳에서 방비엥으로 서둘러 나가야

저녁 시간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최종목적지인 상단 유이폭포

( 폭포라고 해보아야 이 폭포보단 높이가 5m 정도로 좀 규모가 크다고하더군요.)

로 가는 것을 포기하곤  서둘러 이곳을 빠져 나가기로 결정 합니다.

 

 

 

 

 

 

 

 

 

 

 

 

 

 

 

 

 

 

 저녁 무렵의 방비엥초등학교 운동장 전경

 

 

 

 

 

 

 숙소 전경

 

 

 

 

 

 

 

 

 

 호텔 베란다에서 바라 본 2013.9.28 방비엥의 새벽 일출 

 

 

 

 

 

 

 호텔의 조각상

 

 

 

 

 

 호텔 식당 라운지에서 바라 본 쑝강의 아침 풍경

 

 

 

 

 

 

 

 제가 묵었던 이 호텔이 좋았던 이유는 아침 식사 때 마다 이런 강변 경치를 바라다 보며

 야외 테이불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마치 동양화의 수묵화 같은  아침 풍경을 마주하며 식사를 한다는 것이

제게는 아주  멋진 마음의 평온을 주워서 휠링이 되더군요.

 

 

중국의 소계림같은 풍경이 운무에 가렸다가 걷히는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이런 풍경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고 생각해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리란 생각입니다. 

 

 

 

 

 

 

 

 

 

 

 

 

 오늘은 라오 여행의 마지막 날로 오늘은 이 곳 방비엥에서 이른 아침 식사를 한 후에 

라오의 수도 비엔티안으로 이동하면서 가는 길에 있는 몽족 젓갈마을과 몽족마을을 들려

 몽족들의 살아가는 모습들을 돌아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