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토리니(빛의 섬) 묵호항(2013.11.9)
한국의 산토리니 묵호등대를 올라가는 계단에 설치된 아름다운 벽화
지난 주에 이 곳을 작년에 돌아 본 이후 두 번째로 찾아 왔었는데
또 한 주가 지나자 마자 세 번째로 찾아 와야만 하는 내 운명이 참 기이하단 생각이.....
이 곳이 그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보니 이 곳을 처음 와보는 사람들에겐
아주 좋은 곳으로 각인될 수 있는 장소라고 보았기에
오늘 나는 고교 친구들 부부모임 여행지로 선택할 수 밖에는 없었답니다.
사실 오늘 12명의 부부동반 여행지의 최종 목적지는 문막에 있는 한솔 오크벨리랍니다.
그러나 한솔오크벨리 주변의 아름다운 관광지는 작년 여름 휴가철에 부부동반으로
다 돌아 다녀서 모두들 싫증을 내리란 생각에 이번 여행은 동해 바닷가로 정했답니다.
저를 제외한 친구 부부들 모두가 가보지 않은 동해안의 비밀스런 한국의 산토리니 묵호항.
단풍철도 마지막이다보니 제 생각에는 동해안에 볼거리와 먹거리가
아주 좋은 이만한 명소도 없단 생각이 들더군요.
차량 3대로 팀을 만들어 떠나다보니 출발 지점이 다 틀린 사유로
여주휴계소에서 09:00에 만나 간단한 요기를 한 후에
평창휴계소를 걸쳐 3차 휴식처인 동해휴계소로 향합니다.
평창휴계소를 지나 대관령 근처의 고속도로 전경
동해 휴계소 해안 풍경
동해 휴계소 엔젤카페
묵호항 방파제 너머로 보이는 바다
한국의 산토리니 묵호등대로 올라가는 계단전경
묵호등대 계단 주변의 아름다운 벽화 골목들
묵호등대 전망대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에 환호하는 고교 동창 친구들과 부인들
묵호등대 최상부에서 내려다 본 묵호앞 바다 전경
등대 카페의 아름다운 조망
출렁다리
까막바위 앞의 가리비화장실
까막바위와 이 곳 설화가 얽혀 있는 문어상이 바라다 보입니다.
묵호항이 어업전진기지이다보니 이 곳이 오징어 주산지란 느낌이 들게 하는 해안 풍경
유명한 맛집인 이 곳에서 시원한 곰치국으로 점심과 쐬주 한 잔을.......ㅎ (가격 1인분 12,000냥)
묵호항 전경
저녁에 콘도에서 먹을 간단한 안주 거리들(오징어회,쥐치,방어)
묵호항 활어회 판매쎈타
묵호항 주차장 주변 전경
다시 문막 한솔 오크벨리로 향하는 차 안에서 바라보는 묵호항 위쪽 해안도로변의 어달항 전경
묵호항~강릉까지는 해안도로를 이용하여 해안경치를 바라보며
국도로 드라이브를 하며 콘도로 향합니다.
사실 이렇게 일찍 동해안을 빠져나가는 이유는 한 친구가 문막 콘도로
저녁 6시경에 온다기에 서둘러 올라 가는 수밖에 없었답니다.
아니었으면 추암과 죽서루를 돌아 본 후 올라가려고 했었는데 ......ㅎ.
것도 마음대로 되지가 않는군요.
암튼 내일 일정은 문막 한솔 오크벨리에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