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방비엥 시가지와 재래시장 풍경들(2013.9.27)

뽀다구 2013. 10. 28. 13:21

 

 

 

 방비앵의 재래시장 전경

 

 

 

 

 

 불루라군을 돌아보고 나왔는데도  패키지 일행들과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툭툭이를 5$에 빌려 방비엥 시가지를 한 바퀴 돌아 보는 것으로 가격 흥정을 하고는

 시내 투어에 나서 봅니다.

 

밤에 보는 방비엥과 낮에 보는 방비엥의 차이점을 느껴 보자는 생각이었지만,

 방비엥은 워낙 작은 도시라서 30여분 정도면 방비엥 시가지를 돌 아 볼 수 있답니다.

 

 

 

 

 

 

 

 자전거로 시내를 돌아 다니는 외국인 관광객들

 

 

 

 

 

 

 

 

 

 

 

 

 

 낮에는 밤보단 관광객들이 적어서 한가하기만 합니다.

다 교외로 관광을 나간 탓인지.....ㅎ

 

 

 

 

 

 

 

 

 

 

암튼 5$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내를 30여분 정도 툭툭이를 타고

 돌아 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매력입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시내를 한 바퀴 돌아 본다는 것도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 들 라오인 처럼 삶에 젖은 여유로움을 느껴 볼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거리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패키지 일행들과 합류하여

 탐난동굴과 탐쌍동굴을 관광하러 출발하기 전에

 방비앵 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재래시장을 구경하러 갑니다.

 

 

 

 

 

 

비엥 중심가의 재래시장 전경 

 

 

갑자기 내린 비에 길거리가 젖어 버려서 시장 초입은 젖은 빗물로 더 열악한 시장풍경으로.....ㅎ

 

 

 

 

 

 

 식사 판매 가판

 

 

 

 

 육류 판매 가판

 

 

 

 

 

 어류 판매 가판

 

 

 

 

 

 

 

가지가 자색이 아닌 녹색에 작은 편에 속하는....

 

 

 

 

 

 용과와 엘로우 망고 ,귤, 배,사과,복숭아 등 그러나 과일이 전체적으로 작고 당도가 떨어지는 ......

이 지역은 아열대 몬순 지역이다보니 열대 과일이 그렇게 크거나 당도가 아주 달진 않더군요.

 그 이유는 생각보다 열대과일이 자라기에는 부적합한 기후라고 보시는게 정확하답니다.

 

 

 

 

 

레몬도 온도가 낮다보니 푸루둥둥하고 외피에 상처가 많아 상품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빨간 옥수수 같아 보이는 이 것의 정체는 바나나 꽃대랍니다.

 아마 이 곳에서는 이 것을 야채처럼 식용에 사용하는 듯  봅니다.

 마치 대나무 순처럼 생겨서 이 것을 우리가 죽순을 먹듯이 먹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호박도 우리나라와 모양새는 비슷하나 그리 크진 않습니다.

색상도 덜 익은 호박 같기도하고..... 

 

 

 

 

 

 월남고추에다 민물 파래같은 것도 ....

 

 

 

 

 

 

생선 말린 것 과 토란도 보입니다만,  토란과 생선 말린것은 현지인들은 내성이 있어서

 먹을 수 있으나 우리들에겐 부적합하다고하더군요.

 

 

 

 

 

 

시장구경을 마치고 탐난동굴과 탐싼동굴을 보러 툭툭이를 타고 쑝강 상류로 향합니다.

 오후가 되어선지 방비엥 시가지 도로엔 학생들이 비를 맞으며 귀가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곳도 교통이 나쁘다보니 원거리에 있는 학생들은

이렇게 자전거로 통학하는 남,여 학생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뒷차에 실린 카약은 오늘 저희가 탐난동굴과 탐싼동굴을 돌아 본 뒤에

쑝강 상류에서 카약을 타고 방비엥으로 내려 올때 타기 위하여 차에 실고 가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