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라오 방비엥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아름다운 게스트하우스(2013.9.27)

뽀다구 2013. 10. 23. 11:02

 

 

 

 

 불루라군을 다녀 온 후 방비엥폭포로 간 패키지팀들과 합류하기로 한

 일행을 기다리기엔  시간이 많이 남아서 방비엥 시가지를 산책삼아 나섰다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를 발견하였습니다.

 글쎄 발견이라기보단 저희에게 다가 온 수더분한 한국아줌마를

만났다는게 정확한 표현이겠지요.ㅎ

 

 

 

 

 

 

 

게스트 하우스 이름이 속솜본( 이 말이 무슨 뜻인지는 ....ㅎ)

 

 

 

 

 

 

 혹여 라오스 방비엥을 배낭여행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기에

명함을 앞 뒤로 올려드리며 이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게스트하우스 프론트 전경

 

 

 

 

 

 

 

 게스트하우스 중앙현관

 

 

 

 

 

 

 게스트하우스 3층 숙소동 전경

 

 

 

 

 

 게스트 하우스 후면 쑝강을 마주한 배낭여행객 쉼터

 

 

 

 

 

 

 일단 저희도 후면 쉼터에 앉아서 게스트 하우스 주변 쑝강의 경치를 바라보며

 삼단보료에 기대어 주문한 시원한 라오맥주 한 잔을 마시며

주변경관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자세를 취해 봅니다.

 

 

 

 

 

 

 게스트하우스 주변 쑝강의 지류인 작은 하천 건너로 

 작은 섬에 지어진 리조트들과 위락시설들이 바라다 보입니다.

 

 

 

 

 

 

 

 

 

 

 

 

 게스트 하우스 3층 건물 전경  3층은 전망이 좋다보니

예약손님들이 많아 방이 항상 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2층에 비어 있는 방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2층에서 바라 본 라오 방비엥 시가지 전경

 

 

 

 

 

 2층 게스트 하우스 룸 내부 전경(더불베드)

 

 

 

 

 

 작은 목욕탕과 화장실 선풍기 에어콘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2층 다른 룸 내부 전경(더불베드)

 

이런 방들은 하루 숙박에 비수기엔 7$, 성수기에는 10$에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그러나 가격은 흥정의 여지가 있는 것이 기본인지라.....ㅎ

 

 

 

 

 

 

 

 

 

 

 

 

 수더분한 이 게스트 하우스의 안주인의  밝은 미소가 아주 정감이 많아 보입니다.

오랜 외국생활 끝에 은퇴를 하신 남편을 따라 한국에 들어가서 사시다가

다시 갑갑혀서 이 곳으로 나와 게스트 하우스를 7월부터 임차하여 운영하신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이 게스트 하우스에는 아직까지는 내국인 보단 외국인들이 좀 많단 생각이 들더군요.

 

 

 

 

 

 건물 입구 도로변에서 멍때리기에 잠겨 있는 서양인 관광객들

 

 

 

 

 

 

 

 

이 곳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간단한 음식과 음료수,맥주 같은 것들도 저렴한 가격에 실비로 판매를 하더군요.

맥주나 망고쥬스 같은 것의 가격은 제가 생각해 보아도  아주 저렴하단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다만 이 곳 라오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파는 것들 중에 킹덤

(고산지대에서 채취하는 약재)과 석청 또는 목청(토종 꿀)이 있는데,

 이 곳 게스트하우스에서의 가격이 석청인 경우 1.5L 70$

 킹덤은 80$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패키지여행 가이드들이 데려가서 파는 곳들은 이 곳 보단 가격이 훨 비싸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이 곳에서도 가짜가 많이 판매되는 곳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따라서  진품 여부를 잘 생각해보시고 사셔야 할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진짜 석청인 경우엔 수백만원을 홋가하다보니

 이 곳에서도 진품을 만난다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셔야 한답니다.

실예로 어떤 왓에선 관광객을 상대로 라오인이 10$에 목청을 팔더군요.

 

 암튼 이 게스트하우스는 수더분한 한국인 아줌마가 운영을 하고 있어서 대화가 불편하지를 않고,

 또 저렴한 가격에다 주변 경치가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에

 혹여 방비엥으로 배낭여행을 오신다면 도움이 되리란 생각으로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