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압록강 단교 위에서 갈수 없는 북녁땅을 바라보며(2013.7.28)

뽀다구 2013. 8. 16. 14:52

 

 

 

 압록강단교 표지석

 

 

 

 

 

 

 압록강 단교위에서 핸드폰으로 압록강단교를 촬영하는 한족 처녀의

싱그러움이 간간이 내리는 빗물과 더불어 멋진 풍경으로 다가와 보인다.

 

 며칠동안 백두산 일원을 돌아 다녔지만, 이 정도의 싱그러운 모습의

한족 아가씨는 보지 못한 탓인지 모르지만.....

내게 다가 온 좋은 사진 소재이기에....ㅎ

 

 

 

 

 

 

 

 

 

 단교를 오가는 수많은 한족들 그들에겐 이 다리가 평범한 외국과 국경을 접한 다리 중 하나 이겠지만,

우리에겐 동족 상잔의 아픈 추억의 그림자로 남아 있는 역사의 다리이다.

 

 

 

 

 

 압록강단교에서 바라 본 단동시가지 일원

 

 

 

 

 

 

 

 

 위에 있는 다리가 현제 조.중 국경을 있는 다리로 기차와 차량이 오고가는 압록강 다리로

 6.25 이후 휴전 뒤에 만든 탓에 규묘가 작고 낡고 노후되어 현재의 물동량을 감당할 수가 없어

단동 신도시에 신의주대교를 새로 건설 중에 있다.

 

 

 

 

 

 

 

 

 

 

 단교 끝에서 바라다 보이는 신의주

 

 

 

 

 

 

 환한 미소로 북녁땅의 풍경을 핸드폰에 담는 한족처녀

 

 

 

 

 

 

미공군이  B29 폭격기로 압록강교를 폭파하기 하여 투하한 폭탄 전경

 

 압록강철교가 단교가 된 이유는 6.25 동란 중 

미공군의 중공군 진입을 저지하기 위한 폭격때문이겠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그 반대편에서서 총칼을 들고 싸웠던 우리가

적국인 중국에 와서 이곳을 마음대로 거닐며 바라 볼 수가 있다는게 

세계 전쟁사에 있어서는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는 그 이야기만 생각이 난다.

 

 

 

 

 

 

 

 1950.11.8~11.14 미공군의 B29  폭격에 의하여 압록강대교가  꿇어졌다는 설명

 

 

 

 

 

 

 

 압록강 단교 끝에서 바라보는 신의주

 

 

 

 

 

 단교 끝에서 줌으로 당겨 본 북녘 땅 신의주

 

 

 

 

 

 

 압록강 단교 끝에서

 

 

 

 

 

 단교 윗 부분에 있는 현제 조.중 압록강철교

 

 

 

 

 

 

 

 

 

 

 

 

 6.25 동란시 참전하였던 중공군을 미화한 조형물로

 단교 입구에 세워져 있으나 내게는 별 흥미가 없는.....ㅎ

 

 어쨌던 우리에게는 동족 상잔의 원흉들을 미화한 것이란 생각에.....

 

 

 

 

 

 

 

 

 

 

 

 

 

 

 

 

좌측의 조.중 현재 압록강철교와 우측의 압록강 단교

 

 

 

 

 

 

 

 

 

 사실 이 압록강 단교  관람은 여행 일정에 없었던 곳이 었지만,

여행 첫날 홍수로 인하여 집안의 국내성과 광개토대왕비,

광개토대왕릉,장수왕릉을 장마로 길이 꿇겨 못가보았기에

 한국으로 향하는 귀국길에 입장료 5,000원만을 

 추가 지불하고 돌아 볼수 있었답니다.

 

 따라서 꿩대신 닭이란 표현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