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꿈을 먹는 사람들(2013.7.7)
뽀다구
2013. 7. 8. 13:36
갯벌에서 어린아이와 놀아주는 두 부부의 꿈도 어쩌면 저런 평화로움이었으리라.....
물위에 비친 두 부부와 어린아이의 반영이 따뜻한 정감으로 내게 다가옴은
이들이 지녔던 꿈을 먹는 그 자체에 대한 순수한 느낌 때문이리라.
꿈을 먹는 순수함이 내게 작은 파문을 일으켰던 이 한 장의 사진은
이젠 나이가 들어 생각 마져 무뎌져 버리고,
저런 순수한 마음마져도 내게 사라져버린 아쉬움 때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