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SNCF ICE로 파리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다.(2013.6.4)

뽀다구 2013. 7. 3. 08:49

 

 

 

 

이른 새벽 호텔에서 준비해준 도시락(도시락이래야 빵 몇 조각에 쥬스 과일 약간)을 챙겨

오를리 힐튼 호텔을 떠나 파리동역( GARE DE IEST)에 도착한 시간은 06:10분경이었습니다.

 

 파리 동역으로 온 까닭은 SNCF ICE를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가기 위해서지요.

 

파리 북역 옆에 있는 동역은 주로 프랑스의 동부지방인 쌍빠뉴,아르덴 ,로덴,알자스,

룩셈부르크,스위스일부 취리히, 루체른, 남독일 뮌휀, 프랑크푸르트로

 출발하는 열차를 탈 수 있답니다.

 

 

 

 

 

제일 높은 알림판 5번째에 프랑크푸르트발 07:06분에 출발하는

 열차가 저희가 프랑크푸르트까지 타고 갈 열차 랍니다.

 

 

 

파리동역 내부 전경

 

 

 

 

 

파리동역 앞 시가지 전경

 

 

 

 

 

파리 시가지 지도(파리 동역 위치는 하늘색 원안에)

 

 

 

 

열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차창 밖 풍경들

 

 

 

 

 

 

 

 

 

 

 

가도 가도 주변 풍경은 녹색과 초록의 벌판을 향해 달리는 사유로 좀 지루한 .......

 

 

 

 

11시경에 (약 4시간소요) 프랑크푸르트역에 도착 하였답니다.

 

 

 

 

푸랑크푸르트 중앙역 내 풍경

 

 

 

 

 

푸랑크푸르트 중앙역 전경

 

 

 

 

푸랑크푸르트 시내 전경

 

 

 

 

푸랑크푸르트 시내를 가로 지르는 라인강이 홍수로 인하여 수량이 제법많아 보이는 군요.

요즘 라인강에는 홍수로 범람하여 저지대는 침수되는 곳이 많다고 하더니 ,

여기도 예외는 아닌 모양입니다.

 

 

 

 

 

 

 

우리가 제일 먼저 찾아 간 곳은 프랑크푸르트 교외의 유명한 식당으로 

파리에서 새벽 일찍 호텔을 나오면서 도시락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한 탓으로

 모두들 배가 고팠기에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하여,

 제일 먼저 식사부터 하기 위하여서랍니다.

 

독일에서 처음먹는 식사라 큰 기대를 했지만 .....ㅎ

 

 

 

 

이 집이 1831년부터 식당을 운영한 오랜 역사를 가진 프랑크푸르트의 전통 레스토랑이라고 하더군요.

제2차세계대전 때에도 많은 참전 군인들이 이 곳을 찾아와 식사와 맥주를 즐기기도 하였던 곳이라는.....

 

 

 

 

 





 

독일에 와서 맥주를 안먹는다면 조금 이상할 것 같아서 식사와 맥주를 곁들였답니다.

 맥주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생산되는 DingDong맥주로.....

 

 

식사는 우리나라로 말하면 돈까스 비슷한 음식인데,

  고기 자체가 염분이 많이 배어서 짠데다가 고기 위에 뿌린 쏘스마져  짜서....ㅜㅜㅜ

암튼 배가 고프니 빵과 곁들여 먹긴 먹었습니다만, 맛은 별로란 생각이...... 

 

 이런 음식을 먹는 독일사람들의 염분 섭취량은 우리나라 사람보다는 적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우린 국물을 많이 섭취하여 높고, 이 독일사람들은 주로 소세지나 육류를 염장하여

오랫 동안 먹을 수 있는 음식문화가 발달되어 약간 발효된 음식들을 먹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보면 염분 섭취량은 덜하다고 하는군요.

 

 

어쨌던 제 미각에는 독일 음식 자체가 대체적으로  무척 짜단 생각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