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머물수록 아름다운 섬 매물도를 따라서.6

뽀다구 2013. 3. 20. 09:20

 

 

 

장군봉 해안 전망대에서

 

 

 

 

장군봉에서 소매물도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로엔 후박나무와 소나무, 동백숲으로 이루워져 아름답기만 하였다. 

 

 

 

장군봉에서 소매물도 방향 4부 능선에는 소나무와 억새가 나풀되는 구릉지대로 이루워져 있는.....

 

 

 

 

 

 

 

 

 

이 달만 지나면 이 곳 구릉지대 초지가 연초록으로 물들여 질 것이다.

그러면 아마도 이런 삭막한 느낌의 억새밭 보다는 더 멋진 곳으로 변할텐데....

 

 

 

구릉지대에서 바라보는 소매물도

 

 

 

 

 

 

 

 

장군봉에서 하산하여 소매물도 방향으로 열심히 내달렸으나 이젠 배를 타고 나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샛길로 대항마을로 방향을 돌릴수 밖엔 없었다.

 

서서히 즐기며 섬 전체를 여유롭게 돌아 본다는 것이 내게 주어진 4시간에 비하면,

 너무 짧게 느껴진 이번 매물도의 트래킹은 언제가 다시 한번

 꼭, 되돌아와 보아야 할 곳 같은 그런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장군봉에서 소매물도 방향으로 향하다 샛길로 우회전하여 대항마을로 가는 하산 등로에 있는 산호대 숲

 

 

 

 

소매물도를 향하던 방향에서 샛길로 우회전하여 내려오는 등로

 

 

 

 

 

군집되어 피어 난 제비꽃

 

 

 

 

 

붉은 황토 빛 고운 흙의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내 무릎에게 무리를 안주어선지

 걷는 내내 나를 줄겁게 한 등로 전경 

 

 

 

 

 

 

오형제 섬

 

 

 

 

 

 

 

 

 

 

 

 

매물도에 있는 계단식 논 전경

 

 

 

 

 

 

 

대항마을 어귀

 

 

 

 

 

 

매물도에서 살던 삶들이 뭍으로 많이 빠져 나가고 나이가 든 노인네들만 살다가

돌아 가신 집들이 많아선지 폐가가 제법 많다는 생각이.....ㅜㅜ

 

 

 

 

 

 

 

 

 

 

 

 

 

 

 

 

 

 

 

 

 

 

 

 

 

 

 

대항마을을 벗어나 당금마을로 향하던 중 되돌아 본 대항마을

 

 

 

 

 

 

매물도 여객선이 오고가는 당금항이 바라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