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느 누구라도 파도치는 바닷가에 서면 동심으로 돌아 가는 가 보다! (2013.3.2 광안리해수욕장)
뽀다구
2013. 3. 4. 21:40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바라 본 귀여운 꼬마의 유쾌한 웃음이 나를 줄겁게 한다.
어른이든 아이들 이든지 파도치는 바닷가에선 다들 이렇게 해맑은 동심처럼 순수해지는 것은
모두들 자연을 좋아하고 그리워 하기 때문이리라.
이 어린 소녀는 오늘 이 바닷가에서 어떤 성을 쌓았다가 허물었을까?
아마도 이소녀가 장성하였을 때 가장 그리워 할 추억이란 소중한 소녀만의 성을 쌓았으리라.
모두들 이렇게 바닷가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 볼 때는
다 들 해맑고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 가는 모양이다.
이래서 항상 자연은 늘 그립고 영원한 것이다.
가끔은 살다가 지칠 때면 바보 거북이 마냥 늦어도 좋으니 느림의 미학을 즐겨보자.
걸으며 느껴보는 자연과의 교감은 우리에게 항상 치유의 웃음을 선사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