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 햇살에 빛났던 해파랑길 제1구간(오륙도~이기대).1(2013.3.2)
뽀다구
2013. 3. 3. 21:15
멀리 바다 한 가운데 오륙도가 바라다 보인다.
오륙도유람선 선착장 전경
오륙도
안쪽으로 신선대,감만터미널,국제여객터미널이 있고 해안 돌출부가 태종대 중간 부분이 조도
오륙도 전경
오륙도 유람선 터미널
오륙도를 시원하게 조망하도록 신축중에 있는 아파트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내부전경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미포까지가 해파랑길 제1구간(17.7Km)으로
약 5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길이다.
멀게만 느껴졌던 봄이 어느새 내 곁에 다가 왔는지
해국의 잎새가 파릇파릇 윤이나고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오래 전부터 별러 왔던 해파랑길 제1구간 트래킹을 위하여 새벽4시에 일어나 부지런을 떤 끝에
이곳 오륙도 해맞이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30분경이었다.
다행히 내려오면서 느꼈던 새벽의 한기는 사라지고,
이젠 확연한 봄을 느껴도 좋을 화창한 날씨라 걷기에는 부산의 날씨가 너무 좋았다.
다만 약간의 해무가 끼여서 약간의 시야를 가리다는 점이 사진을 찍기엔 조금 아쉬운.....
그러나 2년만에 내려 온 부산의 날씨가 이 정도라도
나를 반겨주었음은 천만다행한 일이란 생각이든다.
맑은 하늘과 연녹색의 색상이 따스한 봄 햇살과 더불어 내 마음 속에 깊이 다가온다.
나는 커다란 심호흡과함께 부지런히 이기대를 향하여 걷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