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느낌으로 그리는 그림 이성근의 아름다운 작품들(2012.12.25)
뽀다구
2012. 12. 27. 14:24
미술평론가 김상철씨는 이성근화백의 작품은" 새로운 조형을 드러내지만
낯설지 않고 내면에 울러퍼지는 예혼을 가지고 있다." 고 평했다.
해학을 담은 호랑이,홰치는 닭,질주하는 말, 여인들을 주제로한 그림들은 해학적이고
추상적이면서도 아름답고 활기차며 소망으로 넘처난다.
수묵으로 펼치는 그의 그림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있음은 암울한 세상에서 만나는 눈부신 빛이 아닐까?.
장르에 얽매이지 않으며 그가 장르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장르가 그를 구속하는게 싫어서라는.....
그는 스스로 동양화가라고 생각지를 않고 그냥 회화를 그릴 뿐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자유로워야 작품 속에도 자유를 불어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는 이당 김 은호 선생님의 문하에서 수업을 했다.
그는 일정한 형식과 내용을 고집하지 않고 한지위에 퍄격적인 수묵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그는 자연을 사랑한다. 자연만이 자연이 아니라 스스로도 자연이 되기를 바란다.
자연은 억지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 자체인 것이다.
그저 감성이 이끄는 대로 물 흐르듯이 따라가는 자연인이 되기를 원한다.
통속적이고 관념에 매이는 것을 거부하고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어 하는
그의 마음과 내 마음이 동함은 우연일런지는 모르지만,
가끔은 이성근화백처럼 여백의 미를 가진 삶을 살아가고픈게 나만이 갖는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