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까마귀때가 하늘을 뒤덮은 뜻은 서출지의 설화를 재연해 보여주는 암시였었는지?(2012.12.8)
뽀다구
2012. 12. 9. 16:36
까마귀때가 하늘을 덮을 정도로 많은 이 현상을 뭐라고 하여야 할런지?
몇 마리가 아닌 수 천마리가 하늘을 뒤덮는 이런 장관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보는 광경이라서.....
경주 남산 서출지 부근 동네를 뒤덮은 수 천 마리의 까마귀 무리들을 바라보며
내가 오늘 서출지를 찾아 옴을 반기려는 뜻인지?
아니면 서출지에 얽힌 설화를 암시하란 뜻인지는......
암튼 난 이 신비로운 까마귀무리들의 날개짓에 감탄을 연발 할수 밖에는.....
생전 태어나서 이러한 진풍경을 본적이 없었으니......
서출지 전경(멀리 보이는 정자는 조선시대 현종 5년 (1664년 임적이 건립하였다.)
무량사 전경(공사중인데다가 해를 안고 찍어야하는 역광이라서 어렵사리 사진에 담았고 ,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상태로 올릴 수 밖에 없는.....)
이번 산행 내내 역광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답니다.
그 사유인즉 서에서 동으로 산행을 하다가 다시 지는 해를 안고,
사진에 담아야하는 코스를 선택한 사유로......ㅎ
무량사 경내
무량사 범종각( 이사진도 전체를 담고 싶었지만 역광으로 인하여 지붕부분을 절단하여 찍은....)
제법 오래된 향나무가 거목이 되어......
이요당을 서출지 제방에서 바라본 전경
서출지 제방의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너무 보기가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