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경주 남산의 아름다운 풍경들.5
뽀다구
2012. 12. 4. 08:35
삼릉계석불좌상(보물 제666호)
삼릉계석불좌상에 한 아낙이 간절한 기도를 드린다.
이 아낙은 어떤 바램을 기원하는지는 모르지만, 천년의 자비가 바램을 들어주리란 생각이......
여래좌상 후면에 우측에 있는 작은 동굴 내부(아마 우리나라 토속신앙을 위한 장소 같다는 생각이....)
삼릉계곡선각육존불
아마 이런 방식으로 남산에 지천인 화강암들을 이용하여 구멍을 뚫어 쐐기를 박아 가른 후,
다듬어 탑이나 석가불로 만들었으리란 추정을......
국립공원내라서 토속신앙행위 자체를 금하고 있지만 은밀하게 행하여지는 토속신앙(내림굿)
가운데 머리를 쪽진 여자분이 무당으로 보이고 옆에 있는 여자분 두 분이 굿을 요청한 분으로
나무뒤에 가려진 남자분은 무당을 돕는 분으로 추정혀 본다.
삼릉계 석조여래좌상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
관음보살상에 빨간 입술로 유명한 석불로 음각을 할 때 빨간 자연 화강석 일부분을 이용하여 음각을 한 탓이겠지만,
이렇게 만든 신라인들의 장인 정신이 천년이 흐른 후에 빛을 발하는......
천년의 세월속에 갈곳을 잃어 버린 탑두와 기단 부처상들이......
배리 삼릉(사적 제129호)
어두워져 가는 삼릉주차장 앞 도로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