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 끝자락에 찾은 인천대공원의 오후.5
뽀다구
2012. 11. 12. 16:40
대공원 정문 옆으로 각종 상징 조형물공간이 설치된 곳으로 각종 꽃을 전시하는 꽃전시관이 있다.
이젠 가을 끝자락과 찬 겨울 의 경계를 넘어 섰다.
또 오늘 늦게 뿌리는 저녁 찬비는 그동안 고왔던 단풍들이 하나, 둘 낙엽되어 길위로 쌓이게 하고,
불어 오는 찬 바람은 고운 낙엽들을 이리저리 흩어지게 하여 회색의 칙칙한 어둠 속으로 몰아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