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매! 예쁜 단풍들었네 함백산 주목 고사목 지대에.1(2012.9.29~30)

뽀다구 2012. 10. 1. 17:21

 

 

 

 

만항재에서 함백산으로 혼자 향하는 길은 그리 심심하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길가에 아름다운 풍광들이 노랗게 또는 빨갛게 단풍이 들어

 나의 시각을 자극하는 탓에 보는 줄거움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만항재 내리막길에서 고한 쪽으로 조금 내려가자 우측에

함백산으로 향하는 작은 폭의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눈에 보였고,

  단풍든 아름다운 도로를 따라 10여분 가니 좌측으론 O2리조트로 향하는 길이 있었고,

 우측으론 태백으로 나가는 삼거리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O2리조트 방향으로 난 시멘트 포장도로를 타고,

함백산으로 오르는 무척 가파른 언덕길로 차를 몰았습니다.

 

 

 

 

 

 

 

 

 

차를타고 오르는 함백산 시멘트 포장도로는 겨울철의 매서운 추위에

 결빙되어 얼었다 풀렸다를 반복하는 지형특색 때문인지  많이 바스라져 있었고,

균열도 심하였지만 승용 알브이 차량인 제 차가 함백산을 오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겨울철에야 노면에 쌓인 눈이 얼어 붙어 제 차로도 어렵겠지만,

지금의 상태라면 승용차라도 충분히 올라 갈 수 있는 폭이 작은 도로 였습니다.   

 

 

올라가면서 두 세대 정도 차량이 함백산을 구경하고 내려 와서 좁은 도로에서 마주치기도 하였지만,

서행하면서 교차가 가능 할 정도의 폭을 가진 그런 시멘트도로 였습니다.

 

다만 높은 산을 올라가는 사유로 지그재그식의 도로가 있어서

S자 부분에서는 폭이 좁아 초보자라면 다소 신경이 쓰이겠지만, 

 오토메틱에 조금만  운전을 하시는 분이라면 그리 힘이 안들게 함백산을 올라 갈 수가 있답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나무들이 많이 자생하는 함백산 주목 고사목지대

 

 

 

 

 

 

 

 

 

 

 

 

 

 

 

 

 

 

 

 

 

 

 

 

 

 

 

 

 

 

 

주목나무고목 끝 부분에 보이는 O2리조트 스카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