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백령도 물범바위를 찾아 나선 아침 산책길의 풍경들(2012.9.2)

뽀다구 2012. 9. 4. 15:17

 

 

        숙소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면소재지에서 가까이에 있는 진촌리의 물범바위를 찾아 물범들의 사진을 찍고 싶은 욕망에 일행들을 떠나 혼자 걸어서 물범바위로 향하였다.

 

      원래의 트래킹코스로는 삼청각으로가서 해안길을 따라 내려와야하는 것으로 안내가 되어 있었지만, 숙소의 아침식사 시간을 맞추라면 좀 무리란 생각에 원코스를 포기하고 지름길을 찾아 바로 물범바위를 나섰다.

 

       지도상으로는 면사무소 뒷편 길을 따라가면  원형코스의 반 정도만 걸으리란 추측으로 길을 나섰지만, 이정표도 없는 농로 길을 추측으로 가기엔 너무 초행길이라서 여러 번 헤메이던 끝에 해안포장도로에 다다랐을 수가 있어서 그 길을 따라 물범바위로 길가의 야생화를 찍으며 트래킹을 시작하였다. 

 

이곳은 접적지역인 관계로 인적이 드물어 물어 보는 사람도 없었으나 야간 경계근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초병들이 있어서 가까스로 그들의 도움으로 물범바위 까지 다다랄수가 있었다.  

 

 

 

 

 

 

 

 

 

 

 

 

 

 

 

메밀밭 너머로 바다 건너 황해도가  아스라이 바라다 보이고 앞에 작은 섬은 북한이 관할하는 월내도란 섬으로 추정혀 본다.

 

 

 

 

 

 

 

 

 

 

 

 

 

 

 

여기에 올린 물범들의 사진은 심청각의 전시관 사진들을 재 촬영하여 올린것으로 진짜 사진이 아님을 ....ㅎ

 

 

백령도 진촌리 뒤편 해안가의 최 접적 지역 인근에 있는 천연기념물 331호로 지정 보호 받고 있는 물범들로  바위에 옹기종기 모여 집단서식을 하며 현재 약 300마리정도가 서식한다고 한다.

 

 

 

 

탱크의 포신이 향하는 방향의 앞에 물범바위가 있다고 하나 현제는 바닷물이 많아서 보이지를 않는 ......ㅜ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하늘수박으로 열매는 익으면 빨간색으로 보이고 열매를 우려서 마시면

신경통에 좋다는 약용열매이다.

 

 

 

 

                           지도를 보시면 지도 상단에 보이는 심청각 보다 위쪽에 물범바위가 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