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름다운 백령도 두무진을 트래킹하면서.1(2012.9.1)
뽀다구
2012. 9. 4. 10:08
두무진 포구의 아름다운 저녁 풍경들
백령도의 최북단 해안에 위치한 두무진은 황해도의 서쪽 끝인 장산곳과 불과 1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장군 머리와 같은 형상이라하여 두무진이라고 하였다는 전설이 있으며,두무진은 수억년 동안 파도에 의해서 이루워진 병풍 같이 깍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과 가지각색이 기암괴석이 솟아 있어 동해의 금강산 만물상과 비슷하여 일명 해금강이라고 불리고 있다.
몽금포 타령이 파도를 타고 들릴 듯한 곳.
맑은 날이면 북녘 땅 장산곶이 먼발치로 바라 보이는 섬.
오르고 싶어도 더 이상 오를 수 없는 분단의 현실을 실감하는 서해5도 중 최북단에 홀로 떠 있는 외로운 섬.
이곳이 바로 서해를 징검다리처럼 연결한 섬들의 종착역 백령도의 최북단 서쪽에 위치한 두무진으로 바라다 보이는 기암들이 신비스럽게 느껴지는.....